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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주)펌스터 2022년 신년사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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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ser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용기와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호랑이 기운으로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은 백신 접종과 혹독한 거리두기를 통해 팬데믹 종식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기는 글로벌 운송대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으로 이어져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마저 힘든 고난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고난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지만 그 고난의 체감 강도는 유독 더 크게 다가옵니다.


펌스터는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한 두번째 계열사로써 올해 8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모기업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큰 편이지만, 작년의 마이너스성장에서 매출 신장을 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연구과제 역시 꾸준히 진행하며 연구개발을 상용화하려는 노력 역시 펌스터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 예상과 현실이 항상 같지 않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항상 문제가 되었던 제품의 품질과 납기 지연 문제는 모회사의 경쟁력마저 상쇄시켰고 결국에는 펌스터의 성장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습니다. 품질과 납기준수는 거래처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되며, 연구개발은 과제를 위한 연구가 아닌 제품 성능 향상과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포커스를 맞춰 이뤄져야 합니다.



한 해를 지나오며 발생했던 여러 문제의 원인은 결국 소통의 부족과 그로 인한 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처음의 마음가짐을 떠올려 봅시다.



저도 첫 시작의 떨림과 마음가짐을 기억하고 여러분도 초심으로 돌아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지금의 성장통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대표이사로서 저는 고민과 결정의 순간이 올 때마다 매번 최고의 결정과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만, 그 것이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 고뇌하고 심사숙고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결정과 선택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조직 구성원 중심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소통하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 우리가 지나가야 할 길 역시 험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준다면 저는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더 진취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구성원들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때 행복은 더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했습니다.

힘든 이 시간을 보내고 다가올 봄은 지난 봄 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한층 더 성장한 우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선도기업을 목표로 다 같이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 봅시다.
저는 올 해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여정”이라 칭하겠습니다.

2022년! 새로운 도약의 해로 거듭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임인년에는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